
국내 자율주행용 라이다(LiDAR) 센서 전문기업 지엘씨(GLC)가 지난 22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 모빌리티 월드 엑스포(Mobility World Expo 2025)’에 참가해 자사의 차세대 LiDAR 솔루션과 자율주행 통합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에서 GLC는 300㎡ 규모의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초장거리·고정밀 스캔 LiDAR ‘VisionLiDAR-Premium’ △AI 기반 실시간 장애물 추적 시스템 △소형·경량 모듈 ‘NanoLiDAR-Mini’ 등 주요 제품 5종을 공개했다. 특히, 전시장 중앙에 설치한 실제 차량 시뮬레이터를 통해 관람객들이 자율주행 셔틀·로보택시 운행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핸즈온(Hands-On) 데모존’이 큰 호응을 얻었다.
GLC 측은 “박람회 첫날부터 해마다 늘어나는 완성차 OEM, 자율주행 스타트업,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부스를 찾았다”며 “VisionLiDAR-Premium의 경우, 300m 이상 장거리 감지 성능과 ±1cm 이내 거리 오차가 관람객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사전 협의로 전시 기간 중 50여 건의 1:1 비즈니스 미팅이 이루어져, 향후 북미·유럽 시장으로의 공급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엑스포에는 총 35개국 50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GLC 부스에는 4일간 약 1만2천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특히, 현장 참관객 중 다수는 “GLC의 LiDAR가 기존 제품 대비 작고 가벼워 차량 설치 유연성이 높아 보인다”는 평가를 내렸다.
한편, GLC는 오는 10월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Mobility 2025’에 이어 연말에는 중국 상하이 ‘Autonomous Vehicle Expo 2025’에도 참여해 글로벌 전시 일정을 이어간다. GLC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술 우위를 입증함으로써, 자율주행 센서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