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는 한국에너지기후변화학회

- 에너지기후변화학회, 최근 기후 에너지 이슈의 핵심 연구단체로 주목

- 활발한 에너지·기후변화 연구로 기후 정책과제의 해결사 가능

- 관련 분야 전문가 1,000여명이 활동하며 매년 연구성과 공유

<한국에너지기후변화학회 회장 장태선 박사>

 

[특별대담]  오늘날 우리는 인류 문명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가장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그것은 바로 기후변화 문제다. 이 문제는 단순히 환경 문제를 넘어, 경제, 사회, 안보 등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후변화의 근본적인 원인은 온실가스 배출이며, 이 온실가스의 대부분은 화석 연료 기반의 에너지 시스템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따라서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시스템의 근본적인 전환, 즉 에너지 전환이 필수적이다.

 

최근 이재명 정부가 기후·에너지에 대한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환경부를 기후에너지환경부로 확대 개편한다는 소식이다. 이러한 기후 에너지의 시대적 화두에 따라 한국에너지기후변화학회 회장인 장태선 박사와 특별 대담을 진행하였다.

 

이하는 장태선 회장과의 특별대담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최근 기후 에너지 상황은 어떠한가?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 대비 1.5이상 상승할 경우, 돌이킬 수 없는 파국적인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는 경고가 있었지만, 2024년에 이 수치를 넘어서. 이미 우리는 이상 기후 현상을 더 심각하게 우려하게 되었다. 기록적인 폭염과 한파, 예측 불가능한 홍수와 가뭄, 강력한 태풍과 산불 등이 그 증거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현상들은 단순히 불편함을 넘어, 식량 생산을 위협하고,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저지대 국가와 도시를 수몰시킬 수 있으며, 생물 다양성을 파괴하고, 인간의 건강을 해치는 등 전방위적인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 이 모든 비극의 중심에는 화석 연료가 있고, 석탄, 석유, 천연가스를 태워 에너지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온실가스가 대량으로 배출되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0여 년간 인류 문명을 지탱해 온 화석 연료가 이제는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는 주범이 된 것이다.

기후변화에 맞서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에너지 시스템을 화석 연료 중심에서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에너지 전환은 단순히 에너지원을 바꾸는 것을 넘어, 에너지 생산, 저장, 소비 방식 전반을 혁신하는 거대한 패러다임 변화를 의미한다. 이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인류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과제이다. 재생에너지는 태양광, 풍력, 수력, 지열, 바이오에너지 등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에너지원으로, 발전 과정에서 온실가스를 거의 배출하지 않는다. 또한 화석 연료와 달리 고갈될 염려가 없으며,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을 가능하게 한다.

기후 에너지 변화에 대한 대응방안은?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 전환은 다음 두 가지에 어떻게 접근하느냐에 따라 성공 여부가 달려 있다. 첫째, 산업 분야 등 배출원에서의 탄소 감축 노력이 필요하며, 이에 따라 새로운 기술 수요를 창출해야 한다. 예를 들면 철강, 시멘트, 석유화학 등 탄소 다() 배출 산업에서는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 등 혁신적인 온실가스 감축 기술 개발이 진행 중이며 이미 구체적인 성과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탄소 활용 기술은 온실가스 다 배출 공정에 적용하여 탄소중립 공정으로 변경할 수 있어서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현실적으로 쟁점이 되는 청정수소 생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둘째, 재생에너지 기술의 발전과 확산에 달려 있다. 특히 태양광과 풍력은 지난 10년간 기술 발전과 생산 비용 절감으로 인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재생에너지원이다. 태양광 패널은 이제 빌딩의 외벽, 지붕, 심지어 도로 위에도 설치되어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풍력 터빈은 육상은 물론, 해상에서도 거대한 규모로 건설되어 안정적인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 전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Energy Storage System)이 필수적이다. 태양광이나 풍력은 날씨에 따라 발전량이 변동되므로, 남는 전력을 저장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는 ESS 기술은 전력망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에너지 전환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길은 순탄치만은 않으며 막대한 초기 투자 비용, 기존 화석 연료 산업 종사자들의 일자리 문제, 그리고 재생에너지 발전의 간헐성 등이 주요 도전 과제다. 재생에너지 기술은 미래의 핵심 산업이 될 것이며, 이 분야의 기술을 선점하는 국가는 새로운 경제 성장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에너지 전환은 단순히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것을 넘어,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온실가스를 줄여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는 부수적인 효과도 가져올 수 있다.

우리나라 대응 상황과 향후 전망은?

우리는 기후변화라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화석 연료에 의존하는 과거의 삶을 고집할 것인가, 아니면 재생에너지 기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인가. 이 선택은 우리 세대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의 삶을 결정짓는 중요한 문제이다. 사실 에너지 전환은 불편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는 더 깨끗하고 안전하며 풍요로운 미래와 후손을 위한 필수적인 투자일 것이다. 결론적으로, 에너지와 기후변화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성을 과감히 버리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서둘러야 한다. 이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여정이다.

지금 당장, 현 산업에서 배출되는 탄소 문제를 해결하면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재생에너지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는 것부터 시작한다면, 우리의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모여 거대한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다. 한국에너지기후변화학회(KOSECC)두 마리 토끼라 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확보와 기후 변화 대응이라는 두 가지 핵심 과제를 학술적 연구 및 대책 수립을 통해 달성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1년 전부터 에너지와 기후변화 문제가 국가의 생존과 번영을 위한 지속 가능한 발전의 가장 핵심적인 과제임을 깊이 인식하고, 뜻을 같이하는 학계, 연구계 및 산업계 등 각계각층이 지식과 지혜를 집결하여 국가의 지속적인 발전과 인류의 공동 번영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장태선 회장과의 이번 특별대담을 통해 우리나라의 기후와 에너지 변화에 대한 대응이 시급함을 절실하게 느꼈으며, 한국에너지기후변화학회와 같은 전문 단체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었다. 앞으로 학회의 활동이 크게 기대된다.

작성 2025.09.22 09:51 수정 2025.09.22 09:53

RSS피드 기사제공처 : 투데이타임즈 / 등록기자: 민경만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horts NEWS 더보기
ai365news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면 세상이 달라집니다 #좋은사람 #행복나눔 #사랑나눔..
AI 매칭엔진 도입 2026 충청권 ICT 취업박람회 개최
국회 조형물 거장 정보원 작가, 50년 베일 벗는다...성북서 역대급 전..
반도체 끝났다고? 모건스탠리가 폭로한 하반기 주식 대이동 시그널
'제2회 전국 우리소리 경창대회' 종로에서 화려한 개막
자연의 모든 것이 대립과 조화로 움직인다고 보았기때문. 짝수는 균형과 안..
보양식을 먹어야 하는 날~。#jejuolletrail #ssicho
박상돈 교수의 좌충우돌 성경신학[19]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으로 읽는 현대 사회(100)
경기도 토지거래허가구역 실거주·경작 사후조사 착수 | 부동산 투기 철퇴 ..
단 하나의 빛이 세상을 바꿨습니다 #선한영향력 #CCBS #칭찬위원연합회..
당 고종이 신라를 공격하려 한다는 군사정보를 신라 문무왕에게 급히 알리..
허동보의 일히일비(19) - 가려 먹는다고 큰 일이 나진 않아요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으로 읽는 현대 사회(99)
사랑이 세상을 하나로 만드는 순간 #사랑나눔축제 #칭찬위원연합회 #사랑으..
매듭은 지었지만, 자리는 지킵니다 | 계약해제 수용하라, 현대건설 결단하..
결단이 곧 계약해제 수용입니다 | 현대건설 결단하라, 계약해제 수용하라
행복한 한 주 보내세요 ~ 。#ssicho
광교신도시 A17블록 지분적립형 아파트 청년·신생아 특별공급 전격 신설
칭찬 한마디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꿉니다 #칭찬합시다 #사랑나눔축제 #칭..
카보베르데의 꿈! 인구60만, 작은섬나라!
창덕궁 후뭔에 있는 관람정, 존덕정이나 승재정 방향에서 보면 두 발로 물..
반야탕(般若湯)。낙조가 아름다운 도비산에서 바라보는 천수만, 오랫만에 올..
2026 용인 생활관광 미션투어 스탬프 투어: 여행하고 온누리상품권·투어..
좋은 사람 한 명이 세상을 바꿉니다 #사랑나눔축제 #선한영향력 #칭찬위원..
현대차그룹, 영남에 42조 폭탄 투하 AI 모빌리티 우주 에너지 선점 나..
삼성, 60조 폭탄투자로 영남을 '피지컬 AI 거점' 삼아 20만 일자리..
유튜브 NEWS 더보기

나경원 국민의힘 국회의원 초청토론회

박상돈 교수의 좌충우돌 성경신학[19] - 이스라엘 3대 절기와 그 의미

두려움을 신뢰로 바꾸는 관계의 언어학 -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으로 읽는 현대 사회(100)

상리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보장특구사업 상리마을 주민리더 도쿄탐방기

봄 (Feat.황정호)

흩어진 말들을 모아 하나의 질서로 세우는 법 -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으로 읽는 현대 사회(99)

[50 Movements] #9 쇼스타코비치 왈츠 2번 | 리처드 용재 오닐 & 디토 오케스트라 | Shos...

병원 광고비, 어디서 새고 있습니까? 팀퍼포먼스 정용훈 대표가 말하는 AI 병원 마케팅

믿음의 선배들(8) - 타협을 모르는 순교자, 로마의 히폴리투스

개인vs법인사업자 장단점과 법인전환 절세방법(feat. 가족법인과 영업권으로 절세하기)

박상돈 교수의 좌충우돌 성경신학[18] - 사라진 열 지파, 흔적 찾기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으로 읽는 현대 사회(98) 욕망의 수렁에서 건져 올린 영혼의 정교한 매뉴얼

#쏠롱구스노래들024 #SOS024 #광야 #Wilderness #정원진 #solongus #CCM #car...

HAUSER - Oblivion (Piazzolla)

칭찬사랑나눔 칭찬합시다축제시작된다. #칭찬문화

은혜와 감동이 물결치는 찬양 - 삼일노회 수련회

믿음의 선배들(7) - 열정의 신학자, 알렉산드리아의 오리게네스

박상돈 교수의 좌충우돌 성경신학[17] - 피 터지는 성전논쟁, 그 시작은?

캔바는 디자이너의 업무를 어떻게 바꾸었을까? l Canva 팝업 행사 디자인 과정 공개

내면의 깊은 성찰과 거룩한 감사 -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으로 읽는 현대 사회(97)